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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스터디 및 블로그 회고
    TIL (Today I Learned)/회고 2020. 10. 23. 19:35

    # 일상

     -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계속 힘들어하고 지쳤던 10월이었던 것 같다. 이전에 회사 다니면서 개인사로 인하여 업무에 지장을 줬던 사람들을 보면서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학생 신분이 된 내가 개인사로 인하여 집중 못한 것은 공과사를 구분못한것이 아닐까하는 반성을 한다. 누구나 힘든 일이 있을 수 있는 법이고, 그 힘든 일이 평생 지속되는 것도 아니니, 그 시기를 버티고 최대한 주에 영향을 안 미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 운동에서도 슬럼프가 왔다. 점진적 과부화는 커녕 들던 무게 횟수도 줄기 시작했다. 디로딩 기간을 가져도 마찬가지다. 아마 피지컬적인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운동에 집중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본힘을 못쓰고 있던 것이다. 악바리로 마지막 하나 더 치는 과부화를 넣어줘야 하는데, 적당히 힘들어져버리면 의욕이 떨어져버려서 마지막까지 세트를 못채웠던거 같다. 그래도 러닝도 웨이트도 꾸준히 열심히 했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다.

     - 운동도 공부도 한계는 결국 개인이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과도한 목표 설정은 자신을 쉽게 지치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됐지"와 같은 안일한 생각이나, "나는 이 정도까지 밖에 못할거야. 저 정도는 할 수 없을 거야" 라는 한계를 미리 정하는 생각만큼 나쁜 것은 없는 것 같다. 근래에 들어 운동선수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편견이랑 한계를 마인드와 노력으로 부셔버리는 모습들은 정말 리스펙이다. 이번 정찬성 오르테가 경기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두 선수 다 진심으로 리스펙)

     

    # 실습 과제 및 페어 프로그램

     - 매번 반복되는 말이지만 이론으로 공부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과제와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백날 문자로 보는 것보다 내 손으로 한 줄 코딩해보는 게 더 좋았다. 어떻게 보면 뻔히 알고 있었다며 넘어갈뻔한 부분들을 직접 코딩하면서 보다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 과제를 하다보면 해당 커리큘럼, 해당 파트만을 다루지 않고 이전에 했던 모든 것들이 연계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렇기에 해당 문제를 풀기위해 이전에 쌓아온 지식들이 활용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하지만 난이도가 좀 쉬운 부분은 여전히 아쉽다.

     -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상대방이 이해 안되는 부분을 설명하게 될 경우가 많다. 그럴때는 1타강사 느낌으로 속성 강의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뭔가 잘난 척을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조심스러웠는데, 알고 있는 내용들을 (해당 내용을 모르는) 타인에게 설명해준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또한, 이를 통해 내가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잡을 수도 있었다. 완벽한 스터디는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는 말이 이제서야 어느정도 납득이 간다. 그래서 어려워하는 내용이 있으면 이제는 내가 먼저 나서서 알려주려고 하는 편이다.

     - 또한,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경우의 수나 상황을 상대방이 발견할 때도 많다. 이를 통해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챙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너무 프로그램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시간이 비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페어랑 항상 조율해가면서 주의를 해봐야겠다.

     

    #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JS)

     - 일전에 c++로 공부했던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을 JS로 다시 스터디해봤다. 정확히 자료구조의 경우는 처음부터 다시 봤다. 이전까지는 Problem solving을 위한 스터디였다면, 이번에는 정말 개발 배경을 위한 자료구조 공부를 해보았다. 해당 자료구조가 언제 어떻게 왜 쓰이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상황에 따른 특이사항들이 무엇인지 등 정말 제대로 자료구조 공부를 한 것 같다.

     - 커리큘럼에 없는 정렬 파트를 좀 더 파봐야겠다. 기본 자료구조 및 탐색법 외에 정렬 자료구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든다. 물론 근래에는 모든 것이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현되겠지만, 해당 로직을 알지 못한다면 어떠한 라이브러리, 어떠한 정렬법을 어떠한 환경에 써야하는지 파악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거에 따른 장단점 및 한계점까지도. 이것 또한 별도로 시간을 내보아야겠다.

     

    # JS 초간단 정리 & ES6 초간단 정리 포스팅

     - 9월에 이어서 계속해서 JS 초간단 정리를 이어나갔다. this, prototype 등 자바스크립트 기본적인 핵심 내용들이 이제 다 정리하고 흡수한 것 같다. 동시에 ES6 초간단 정리와 구분이 점점 애매모호해져서 이 둘을 어떻게 분류해야할까, 합쳐야할까 고민을 한번 해보았다.

     - 11월에는 비동기 처리, promise, async/await 정도 주제로 다뤄보고, 당분간은 초간단 정리 카테고리에 글은 거의 안 올라갈 거 같다. 이제는 라이브러리와 실질적인 개발에 좀 더 포커스를 잡아봐야 겠다.

     

    # Node js & React 클론코딩 포스팅

     - 리액트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자바스크립트 베이스와 node js를 살펴보고 넘어오니 수월했다. 아직까지 MVC 패턴이랑 리액트와 겹치거나 대체되는 내용이 많아서 혼란이 온다. 리액트에서 MVC 패턴은 버려지는 것인가. 일단 사용 스킬 위주로 좀 더 공부해보고 활용법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가져봐야 겠다.

     - 자바스크립트 과제,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다보니 라이브러리 활용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개인적으로라도 시간을 늘려서 좀 더 알아보고 좀 더 활용해보는 시간을 억지로라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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