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스터디 및 블로그 회고

# 일상

 -  사실 11월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10월달이 그냥 쭈욱 이어진 느낌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특별한 기억이 없는 달이었다. 개인적인 문제들은 해결이 안 되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그리고 해야할 일들을 놓치 않았다. 과거 혹은 미래를 후회나 걱정하기 보다는 현재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 운동이 답이었다. 매일은 못해도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다. 운동 나가기 전까지는 힘들고 귀찮은데 (아니, 하는 도중에도 너무 힘든데) 하고나면 정말 기분 좋고 큰 도움이 된다.

 - 10월 회고록에 11월 회고록에 쓸 말들을 다 적어 놓은 듯 싶다.

 

# 실습 과제 및 페어 프로그램

 - 웹 개발자 커리큘럼 중 핵심을 배우는 달이었다. 자바스크립트 프로미스 및 비동기, 웹과 서버, 노드, 리액트, 데이터베이스까지. 알고 있던 내용들을 보다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에 초점을 잡았다. 특히, 프로미스와 비동기 처리를 이제는 완전 마스터한 것 같다. 이제는 비동기 로직을 치는 것도 읽는 것도 전혀 거부감이나 딜레이가 없어졌다.

 - 웹과 서버에 대해서 너무나 얕게 알고있음을 느꼈다. 보안상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어떻게 구성됐고 처리되는지 정도로만 알면 안되는 것 같다. 근래에는 https 환경과 브라우저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보안이 된다고는 하겠지만,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면 CORS, XSS, CSRF 등과 같은 보안이슈를 항상 생각하면서 설계를 해야한다. 이후 백엔드 파트 공부할 때 더 깊숙하게 파야겠다.

 - 리액트와 노드js를 처음 환경 구성부터 시작하여 공식문서만을 보고 공부하고 구현시켜봤다. 정말 리액트와 노드, express 공식문서는 너무 친절하고 너무 자세하고 필요한게 정말 다 나와있다. 공식문서 중 최고중의 최고같다. 이것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구현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과제 및 시험때에도 직접 리액트와 노드js, express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구현내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 기초적인 것이지만 놓치기 쉬운 리액트에 대해서 많이 공부할 수 있었다. 정말 너무나 기초적인것이지만 흔히들 실수하는 state와 props, component, life cycle, setState의 비동기 로직 등 단순히 사용만하던 리액트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이제는 hook이랑 redux 그리고 타입스크립트까지 공부를 해야할텐데,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직접 적용해가면서 공부를 해봐야겠다.

 

#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JS)

 - 공부했던 자료구조를 포스팅하면서 다시 복습해봤다. 기초적인 자료구조가 이제야 다 이해가되고 JS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제야 감이 다 잡혔다. 정렬 관련된 알고리즘만 별도로 시간내서 공부해서 보강하면 좋을 듯 싶다.

 - 데일리 알고리즘을 풀기 시작하는데 c++로 공부했던 알고리즘이 오히려 독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 설계나 코딩을 할 때, c++에서는 당연히 생각하던 요소들이 (벡터나 노드를 생성해주거나 데이터 타입이나 크기를 정해주는 등) js에서는 없어주니깐 처음 딱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멍~ 해지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간단한 완전탐색 알고리즘이라도 그냥 배열이나 객체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구현하면 되는데, 노드 스트럭쳐를 짜고 헤드 테일을 생각하는 등 별도 구성하는 로직을 먼저 생각하거나 그렇지 않는다면 영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문제 진행이 잘 안되는 듯 싶다...

 - 문자열 파싱도 마찬가지다. js에는 너무나 간단하고 편한 메서드들이 많기에 c++에서 활용하던 STL이나 직저 구현하던 split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다만 데이터타입을 조심해야 하는데... 파이썬은 더 편하려나. 문자열 다룰 때는 c++이 정말 쥐약인듯 싶다.